[월드줌인] 펭귄이 벨루가 구경?…코로나가 바꾼 동물원 풍경<br /><br />동물원은 사람이 동물을 관람하는 곳이죠,<br /><br />그런데 코로나는 이런 동물원 풍경까지 바꿔놓았습니다.<br /><br />세계 여러 곳의 동물원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문을 닫으면서 동물원이 동물들의 놀이터가 된 것인데요,<br /><br />미국 시카고의 한 아쿠아리움에서는 남극에 사는 펭귄이 주로 북극에 분포하는 흰돌고래, 벨루가를 신기하게 구경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.<br /><br />또 신시내티 동물원에서는 우리를 벗어나 자유를 즐기던 덤불멧돼지가 미어캣을 관람하는 믿기 어려운 장면도 목격됐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로 인적이 끊긴 포스워스 동물원과 세인트루이스 동물원에서도 수달이 파타고니아 마라와 교감하고, 알파카가 침팬지, 오랑우탄과 인사를 나누는 듯한 모습이 영상에 잡혔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로 사람 보기 힘들어진 동물원,<br /><br />그 안에서 자유를 만끽하는 동물들의 표정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.<br /><br />[영상출처 : APTN, 로이터TV]<br />[영상편집 : 이현우]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